새로 열린 북악산 탐방로, 그냥 가도 될까요?
10월 17일 남서측 탐방로 1.32km가 열리면서 북악산 개방 탐방로가 모두 연결됐어요. 처음 가는 분이 헷갈리기 쉬운 정보와 꼭 지켜야 할 규칙, 신규 코스에서 놓치면 아쉬운 장소를 모았어요. 가는법·주차와 초보 등산코스 요령도 짧게 정리했어요.
• 꼭 볼 곳: 만세동방 약수터, 1·21사태 소나무, 새 조망 쉼터 4곳
• 헷갈리는 것: 1.32km는 신규 구간 길이, 24시간 출입과 권장시간은 별개
• 지킬 것: 지정 탐방로 이용, 흡연·음주·취사 금지, 통제 표시 구역 진입 금지
• 가는법: 경복궁역 3번 출구 → 버스 → 창의문, 주차보다 대중교통 권장
📍 새로 열린 탐방로에서 꼭 볼 3곳
남서측 신규 구간은 돌고래쉼터에서 시작해 청와대전망대 갈림길, 만세동방 약수터를 지나 1·21사태 소나무까지 이어져요. 걷기만 하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곳이 많아요.
'임금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'는 뜻의 글귀가 새겨진 바위가 있는 약수터예요. 바위에 새긴 옛 글씨를 천천히 살펴보세요.
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와 우리 군경이 교전한 흔적이 남은 소나무예요.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에 따르면 수령은 200년 정도이고, 총탄 자국 15발이 남아 있어요. 이곳에서 성 바깥을 보면 평창동 일대가 내려다보여요.
이번 신규 구간에는 조망 쉼터 4곳이 새로 생겼어요. 인왕산, 남산, 청와대, 경복궁 쪽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. 맑은 날 오전에 가면 시야가 더 트여요.
⚠️ 처음 가는 분이 헷갈리는 정보 4가지
| 헷갈리는 정보 | 실제로는 |
|---|---|
| "1.32km면 금방 끝나겠지" | 1.32km는 신규 구간만의 길이예요. 창의문에서 돌고래쉼터까지 계단을 오르고, 하산길도 따로 걸어야 해요. |
| "24시간 개방이니 아무 때나" | 출입은 24시간 가능하지만, 계절별 탐방 권장시간이 있어요. 10월은 07:00~18:00, 11월부터는 09:00~17:00이에요. |
| "출입증·신분증이 필요하다" | 옛날 이야기예요. 2023년부터 인원 제한 없는 자율입산제로 바뀌었고, 입장료도 무료예요. |
| "2022년에 이미 다 열렸다" | 2022년에도 '전면 개방'이라는 표현을 썼지만, 남서측 약 1.3km는 이번 10월 17일에야 열렸어요. |
🚫 탐방 중 꼭 지켜야 할 규칙
북악산은 명승 '서울 백악산 일원'이자 경호·경비가 이뤄지는 지역이에요. 아래 규칙을 꼭 지켜주세요.
- 필수 지정 탐방로만 이용하기 — 국가유산청이 안내한 이용 방법이에요.
- 금지 흡연·음주·취사·쓰레기 투기 — 한양도성 순성길 공통 금지사항이에요.
- 금지 통제 표시가 있는 갈림길 진입 — 표지판과 안내 표시를 따라 걸어요.
- 필수 문화유산 보호 — 성곽, 각자 바위, 소나무에 올라가거나 손상을 주지 않아요.
- 필수 현장 촬영 안내 따르기 — 주변에 경호·군사 시설이 있어 촬영 제한 안내가 있다면 따라주세요.
🎒 첫 산행 준비물
-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나 등산화 — 창의문~백악마루 구간은 전부 계단이에요.
- 물 — 약수터에 기대지 말고 직접 챙기세요.
- 얇은 바람막이 — 능선은 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아요.
-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— 지도 확인과 사진 촬영에 배터리가 금방 닳아요.
- 작은 쓰레기봉투 — 쓰레기는 되가져와요.
- 조명 — 늦은 시간 하산 가능성이 있다면 꼭 챙기세요.
🚌 가는법·주차 한눈에 보기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신규 구간 가는법 | 경복궁역(3호선) 3번 출구 → 7212·1020·7022번 버스 → 자하문고개.윤동주시인의언덕 하차 → 도보 2분 → 창의문 → 돌고래쉼터 |
| 편하게 시작 | 안국역(3호선) 2번 출구 → 마을버스 종로02번 → 성대후문.와룡공원 하차 |
| 주차 | 탐방로 전용 주차장은 공식 안내가 없어요. 주변은 골목과 주택가라 대중교통이 편해요. |
| 문의 | 서울 한양도성 안내 02-779-9870~1 (월요일 휴무) |
출발점별 상세 교통과 주차 정보는 북악산 개방 탐방로·코스·시간 총정리 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🥾 초보 등산코스, 이렇게 고르세요
북악산 높이는 342m지만 성곽을 따라 계단이 이어져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에요. 처음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.
- 오르막이 걱정되면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창의문 쪽으로 내려오기
- 신규 구간이 목적이면 창의문 → 돌고래쉼터 → 만세동방 → 1·21사태 소나무까지만 걷기
- 힘들면 쉼터에서 되돌아오기 — 쉼터마다 숨을 고르고 무리하지 않아요
시간대별 이용법과 초보 코스 3가지는 북악산 개방 시간·초보 등산코스 편에 단계별로 정리해 뒀어요.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✅ 출발 전 최종 체크리스트
- 신규 구간 시작점이 돌고래쉼터라는 걸 알고 있나요?
- 권장시간 안에 하산할 수 있도록 출발하나요?
- 물과 바람막이, 편한 신발을 챙겼나요?
- 흡연·음주·취사 금지 규칙을 알고 있나요?
- 대중교통 경로를 확인했나요?

0 댓글